ONENESS
IN EXPERIENCE

Brand New Visual Language for Samsung Mobile

SCROLL

시각 언어는 사회적 행위에 가깝습니다.

소통을 위한 보편적인 정서를 지니면서, 정체성도 묻어나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모바일 비주얼 랭귀지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시각 언어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유의 인상으로 사용자에게 말을 겁니다.

01. RESEARCH

REFINED
PROGRESSIVE

디자인 유산과 비전의
균형 잡힌 결합

새로운 디자인은 느닷없이 출현하지 않습니다. 물려받은 디자인 유산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가운데, 변화가 추구하는 가치를 부여할 때 탄생합니다.
우리는 삼성전자 모바일 디자인이 그동안 추구해 온 ‘Refined’ 스타일을 바탕에 두고,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 S8의 ‘Progressive’ 한 스타일을 결합한 균형 잡힌 비주얼
랭귀지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예술, 패션 등의 분야를 리서치하고,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며
영감의 실마리들을 발견했습니다.

02. DEVELOPMENT

일체화된 경험을 위한
비주얼 랭귀지

갤럭시 S8의 디자인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완벽한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제품이 가진 물리적인 디테일이 우리가 개발하는 시각 언어에
영감을 주었고, 동시대의 호흡을 따라가면서 어떻게 삼성전자 모바일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것인가는 도전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Continuous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외형 디자인의 느낌만으로
부여되지 않습니다. 제품 디자인의 첫 인상과 함께
화면에서 지속적으로 만나는 Iconography
시스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우아하고 세련된
갤럭시 S8의 조형을 분석하고,
곡선의 ‘R’ 값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Iconography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Light & Line

시각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이를 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점점 더 플랫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과 인터페이스에서의 사용자 인터랙션은 플랫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갤럭시 S8에서는 Home 버튼과 Back, Recent
키와 같은 핵심 내비게이션이 화면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경험이 제공
되지만 사용자에게 익숙한 경험 또한 보장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홈 버튼 아이콘을 블록 형태로 변형해보면서, 이곳에 맺히는
빛(Light)과 그림자(Line)를 상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빛이 부시는 면에 생기는 라인과 바닥 면에 생기는 그림자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라인 일부를 끊어냄으로써 평면적이지만 입체적인 아이콘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렇게 디자인된 Iconography는 차별성을 지니면서 하드웨어
와 소프트웨어 간의 가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