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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1, 2022

The Wave:
순환의 물결

자연스럽게 흐르는 자원 순환

The Wave: 순환의 물결 콘텐츠 키비주얼 이미지입니다.
The Wave: 순환의 물결 콘텐츠 키비주얼 이미지입니다.

우리가 쌓아온 습관이 미래의 경로를 만든다. 「The Wave: 순환의 물결」은 무심결에 거듭해왔던 일상적 행위에 순환의 과정을 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삼성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담아낸 전시다. 거대한 순환의 물결 속에서 관객들은 자원의 무한한 생명력을 만날 수 있다.

The Wave: 순환의 물결

자원 순환의 가치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를 선보인다. 부드럽게 흐르는 물결 아래, 저마다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는 작품을 감상하던 관객들은 재생 소재와 기술력, 창의력이 만든 새로운 가능성과 마주하게 된다.

‘Wavy Blue’ 이미지입니다.
‘Wavy Blue’ 이미지입니다.
Wavy Blue김지선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 포장재 비닐과 일부 모바일 제품에 재활용되어 소재로 사용되는 폐어망으로 형상화한 거대한 물결. 자원 순환의 흐름과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Wave’가 지닌 비정형의 자유로운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때그때 다른 모양의 물결을 만들어내는 바다의 파도를 연상시키며 그 속에 머무는 존재와 흐름을 상상하게 만든다. 환경을 위한 순환, 그 긍정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폐비닐과 폐어망에 실험적 가공 방식과 디자인이 더해지며 탄생한 이 작품은 우리가 쉽게 버리고 돌아서는 자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움직임이 있는 생명체가 연상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의 모습은 버려진 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준다. 또한 흥미롭고 독특한 시각과 촉각 효과를 주기 위해 핫 프레스 포밍 기법*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흐르는 비닐의 느낌과 탄력적인 볼륨감이 느껴지는 폐어망을 서로 엮고 패턴화했다. 여기에는 디자인을 통해 물건, 사람, 지구를 연결하는 개념을 제시하고 좋은 가치가 반영된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핫 프레스 포밍 기법 : 열에 녹는 폴리에틸렌의 성질을 이용하여 다리미, 헤어세팅기 등을 사용해 디테일한 작품의 형태를 잡아내는 김지선 작가의 작업 방식이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폐비닐과 폐어망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김지선 작가의 모습입니다.
김지선

버려진 비닐 등의 소재를 활용해서 크래프트맨십이 돋보이는 새롭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Modern Wave’ 이미지입니다.
‘Modern Wave’ 이미지입니다.
Modern Wave류종대

모니터, 리모컨 등 삼성전자 일부 제품에 사용된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디지털 크래프트 기법*으로 제작한 스툴과 테이블 오브제. 순환의 큰 물결 안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한다. 사람들의 재미있는 표정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제각기 다른 모습의 신선한 오브제들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성의 가치를 보여준다. 조금씩 다른 형태와 컬러의 오브제들처럼, 자원 순환 활동으로 만든 건강한 환경 속에서 누구나 다양한 개성을 발현시키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작품은 자원 순환을 위해 기계와 사람의 손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크래프트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재생 소재를 활용한 작업을 하기 위해 적은 비용이 들고 창의적인 형태 구현이 가능한 3D 프린팅을 활용했다. 3D 프린팅 제작 방식은 금형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임과 동시에 필요한 양만큼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전시 주제와도 부합했다. 또한 오브제에 재생 플라스틱 펠렛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만든 텍스처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감각을 선사한다.

*디지털 크래프트 기법 : 목공예와 3D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조합하여 오브제를 만드는 류종대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 방식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류종대 작가의 모습입니다.

류종대

3D 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he Footprint’ 이미지입니다.
‘The Footprint’ 이미지입니다.
‘The Footprint’ 이미지입니다.
‘The Footprint’ 이미지입니다.
The Footprint삼성전자 안대경, 김민혁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개발 시 사용되는 그라파이트(흑연)와 알루미늄 부산물로 제작된 작품. 전시장 좌우 끝에 세워져 거대한 물결 안에 서로 마주보며 서있다.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된 두 작품은 산업을 비롯한 일상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이 일어나길 희망한다. 고대 벽화나 화석처럼 우리가 살아온 흔적이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흑연과 알루미늄이라는 두 소재가 모두 순도가 높은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탄소를 의미하는 그라파이트와 가까이 보면 투박하고 날카롭지만 몇 걸음 뒤에서 보면 어렴풋한 형태를 이루는 알루미늄 파편들을 매개로 지구 자원이 다시 투명하게 재생되고 순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달한다. 그라파이트 벽면은 바코드와 행렬 수식에 착안하여 수직적으로, 알루미늄 벽면은 쌓여가는 흔적의 느낌을 담아 수평적으로 구현했다.* 이 모두가 선순환의 카르마를 예술적인 표현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삼성 디자이너의 소명과 직업의식을 전한다.

*그라파이트 벽면은 산업 공정의 흔적을 거뭇한 지문처럼 안고 있는 그라파이트 폐금형을, 알루미늄 벽면은 스마트폰 개발 시 가공하면서 생기는 알루미늄 스크랩(가공 시 발생하는 파편 조각)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그라파이트와 알루미늄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삼성 디자이너의 모습입니다.

Into the Flow

삼성전자는 사업장 폐기물을 재자원화하고, 폐제품을 회수해 재활용하며, 제품 부품에 재생 소재를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정된 자원을 사용하고 폐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을 위해 수많은 연구와 시도를 거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How to Make
Recycled Materials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재생 소재 만드는 법’을 다룬 인포그래픽입니다.

수명을 다해 버려진 플라스틱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리, 절단된 후 플레이크 형태로 잘게 분쇄된다. 이후 압출되어 펠렛 형태로 가공되고, 강도 보강을 위한 최적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제품의 부품으로 적용된다.

*폐기물의 소재에 따라 제작과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버즈2, 갤럭시 Z 플립4 제품과 패키지 이미지 입니다.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버즈2, 갤럭시 Z 플립4 제품과 패키지 이미지 입니다.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버즈2, 갤럭시 Z 플립4 제품과 패키지 이미지 입니다.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버즈2, 갤럭시 Z 플립4 제품과 패키지 이미지 입니다.
Galaxy Products

2022년 출시된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폴드 4, 갤럭시 버즈2 프로에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가 일부 적용되었다.* 특히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경우 폐어망 재활용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부품의 무게가 전체 부품 무게의 90%를 차지한다.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폴드4 패키지 또한 친환경적으로 설계해 제품 보호를 위해 상자 속에 들어가는 상당량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100% 재생 종이로 패키지를 제작했다.

*갤럭시 Z 플립4 - 볼륨키 브라켓 | 갤럭시 Z 폴드4 - 사이드 키 브라켓, 디스플레이 커넥터 커버 | 갤럭시 버즈2 프로 - 배터리 장착부 브라켓, 크래들 PCB 장착부 브라켓, 내장기구 강성 보강 브라켓
TV 솔라셀 리모컨 이미지입니다.
Solar Cell Remote Control

TV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이다.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했고, 소비전력을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 줄였다. TV 사용 주기를 7년으로 가정했을 때 태양광을 충전하고,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효과를 환산해보면 30년생 소나무 2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약 14,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셈이다.*

*2021년형 삼성 QLED TV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과 크리스탈 UHD TV 일부 모델에 적용된 절전형 리모컨, 이 두 가지 친환경 리모컨 사용 시 추정한 수치
삼성 모니터 이미지입니다.
Samsung Monitor

2022년 고해상도 모니터 S8 후면에 재생 소재를 적용했다. 후면 커버 재질 중 약 5%는 해안 50km 이내 발생하는 해양 폐PET병을, 약 5%는 재생 PC(Polycarbonate) 소재를 활용했다.*

*2022년 이후 S8 모델에 적용됨

재생 소재를 개발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소재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구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The Wave: 순환의 물결 콘텐츠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The Wave: 순환의 물결 콘텐츠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감각적인 공간, 순간의 경험들이 중요해진 요즘 세대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를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와 스스로 만들어 갈 또 다른 물결의 모습을 함께 떠올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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