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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Designed
for Living

삼성 더 프리미어 디자인스토리
삼성 더 프리미어의 키비주얼 이미지입니다.

취향을 가장 잘 담는 공간은 집이다. 필요와 요구에 의해 선택된 여러 물건이 하나의 공간 안에 조화를 이룰 때, 우리의 삶은 구성된다. 따라서 집 안에 놓이는 제품을 디자인할 땐 놓이는 공간, 사용하는 방식, 함께 자리하는 물건을 앞서 이해해야 한다. 삼성전자 디자이너가 ‘Blend into Home’을 방향성으로 삼고 고객과 일상, 공간을 들여다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2016년 더 세리프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선보이며 지향점을 공고히 해 왔다. 액자를 닮은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도 공간에 감성을 불어넣고, 가구 같은 더 세리프는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매직스크린은 마치 벽지의 일부가 된 것처럼 배경과 하나되어 공간에 녹아 든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역시 이러한 디자인 맥락을 따른다.

  • “프로젝터도 TV처럼
    일상적으로 쓰일 수 있을까?”
  • “일상적으로 쓰이려면
    집 안에 놓여야 한다.”
  • “집에 놓이려면 크기도 외형도
    모두 공간과 조화로워야 한다.”

더 프리미어 디자이너들은 제품이 쓰이는 용도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고객에게 어떤 경험과 가치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 질문과 고민을 반복했다. 단편적인 순간이 아닌 일상 전체를 고려해 경험을 설계하고, 부분이 아니라 공간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에 도전했다. 삼성 더 프리미어는 그래서 공간에 놓일 때 더 아름답고, 고객의 생활 속에서 더 빛난다.

  • * 본 콘텐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이며 실제 제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본 제품은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평평한 흰색 또는 밝은 색의 모노톤 벽에 투사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보다 최적화된 환경을 위해서는 Ultra-short Throw 프로젝터 전용 화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Naturally
Blended

첫 번째 섹션 커버 이미지입니다.

“더 프리미어는 TV처럼 거실이나 침실에 두고 쓰는 제품이에요.
이 말이 모든 디자인의 중심이 되었죠.

디자이너들은 고객이 어쩌다 가끔 꺼내는 제품이 아니라 TV처럼 늘 가까이에 두고 쓰는 제품을 상상했다. 제품의 주된 기능과 사용 목적은 집에서도 영화관에서처럼 대화면이 주는 시네마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지만 디자이너는 그 이상을 바라봤다. 바로 제품이 놓이는 공간이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소재와 외형, 컬러, 크기를 디자인해갔다.

패브릭을 입은 가전

딱딱한 가전이 아니라 공간과 자연스럽게 하나되는 디자인을 위해 더 프리미어는 패브릭 소재를 입었다. 크바드라트는 패브릭 원단 중에서도 색 표현이 풍부하고 직조감이 고급스러워 프리미엄 브랜드의 소파와 의자 소재로 즐겨 쓰인다. 가구와 어우러지며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보이길 원했던 본래의 목적에 딱 맞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구현 과정은 쉽지 않았다. 가구용으로 만들어진 크바드라트 원단의 직조 구조가 너무 촘촘해서 스피커 부분에 씌우면 음향 퀄리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원단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단단해 보이는 직조감을 유지하며 음질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구율을 높여 새로운 직조구조의 원단을 개발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 덕분에 의도한 대로 고급스러운 인상이 만들어졌다.

가구 위에 패브릭 천이 올려진 거실 이미지입니다.
패브릭 천을 배경으로 하는 더 프리미어 제품 이미지입니다.

“더 프리미어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프리미엄 가전이죠. 하지만 기능이 뛰어나도 집 안의 풍경을 해치면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했어요. 디자인 목업을 만들어 공간에 놓인 모습을 검증하며 ‘환경과 하나되어야 한다’는 가설에 확증이 생겼죠.”

더 프리미어의 제품 디자이너의 스케치 이미지입니다.
더 프리미어의 둥근 옆 면 클로즈업 이미지입니다.

공간을 생각한 선, 면, 색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물건으로 채워진 집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려면 섬세함과 정교함이 요구된다. 더 프리미어는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하되 둥근 라인과 슬림해 보이는 실루엣으로 투박하지 않고 부드럽다. 덕분에 공간 내 여러 물건과 잘 섞이며 장식장 위에서도, 테이블 위에서도 조화롭다.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 건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였다. 여러 기술을 담다 보면 부피가 커지는데 커다란 직각 박스보다는 부드러운 모양의 오브제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다. 회로, 렌즈, 스피커, 팬의 위치를 섬세하게 조절하며 레이아웃을 잡고, 외형의 곡선을 위해 라인을 수백 번 수정하며 개발팀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제품 컬러 역시 차가운 화이트가 아닌 밀키한 톤으로 튀지 않으면서 따뜻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했다.

Carefully
Considered

두 번째 섹션커버입니다.

“디자인의 ‘자연스러움’이 사용 경험으로도 이어지도록 했어요.

외관 디자인에 담긴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의 가치가 제품을 쓰는 순간에도 이어지도록 디자이너는 생활 속에서의 경험을 고민했다.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커튼을 쳐서 방을 어둡게 하거나 별도의 기구를 통해 천정에 설치하는 것, 따로 스피커를 구비해두는 것 등 번거로운 준비 과정이 없어야 진정한 ‘일상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스피커 없이도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한낮에도 정확한 컬러와 선명한 밝기, 배치의 자유를 완성하는 초단초점 기술은 고객의 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경험으로 탄생했다.

거실 장식장 위에 놓인 더 프리미어 이미지입니다.
제품과 벽과의 거리(113mm) 스크린 높이(100 inch)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가깝게 두고 쉽게 보기

제품이 놓이는 위치는 보통 기능이 좌우한다. 사용자의 동선, 제품의 설치 요건을 고려해야 하기에 원하는 곳이 있어도 마음대로 두기가 어렵다. 더 프리미어는 이러한 조건을 덜어 원하는 위치에 두고 편리하게 쓰도록 했다.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 옆이 아닌 위로 레이저 빔을 쏘기 때문에 더 프리미어는 벽에 가까이 붙여도 큰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의 움직임도, 제품의 배치도 자유롭다.

빛 속에서도 선명한 컬러

어디에 앉아도 잘 보이는 최대 13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어떠한 사용 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이 보장되어야 한다. 환한 대낮이든 어두운 밤이든 언제나 컬러는 정확해야 하며, 영화관만큼 충분히 밝아야 한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과 HDR10+ 기술을 통해 색 표현력을 극대화했고, 2,000,000:1의 명암비와 최대 밝기 2,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곳에서도 디테일까지 제대로 보여준다. 어떤 환경에서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하도록 하는 것이 기술의 가치라면 환경에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은 디자인의 배려다.

밝은 거실에서도 스크린이 선명하게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제품의 이미지입니다.

“제품을 위해 환경을 바꾸어야 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을 바로 잡고 싶었어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사용 방식과 경험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에 걸맞게 디자인에도 그 의도를 명확히 담아냈어요.”

홀로 풍성한 소리

훌륭한 홈 시네마 경험을 이루는 요소 중에는 사운드도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에 탑재된 스피커는 성능이 아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사운드를 즐기려면 별도의 스피커를 여러 대 설치하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더 프리미어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독립을 선언한다. 강력한 출력의 우퍼와 어쿠스틱 빔을 장착한 올인원 스피커로 좌우 44개 사운드 홀로 소리가 퍼져나가며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한다. 어쿠스틱 빔 기술은 관악기처럼 긴 관에 맞춰 홀을 뚫어 서라운드 사운드를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에 일정 크기의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제품의 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내부 설계에 치밀함을 더했다.

더 프리미어의 풍성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더 프리미어는 홀로 돋보이는 멋을 과시하기보다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결국 고객이기에, 그들의 상황과 환경에 잘 맞으면서 환영 받을 수 있는 디자인이 옳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당연해 보이는 이 말에는 겸손과 배려, 고객에 대한 이해가 담겨있다. 덕분에 더 프리미어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미고, 어떠한 공간에도 편안하게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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