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5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제2회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 (Accessibility Festival Week)가 개최되었다. 지난해 서울 R&D 캠퍼스에서 처음 시작된 후 올해는 수원, 광주, 구미, 한국총괄 등 DX부문의 전 사업장으로 확대돼 2주간 진행되었다.
작년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의견을 반영, 올해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제공해 인식을 전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울 R&D 캠퍼스에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준비한 ‘촉각교재와 명화 전시’1)를 비롯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완성된 ‘접근성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 삼성전자의 접근성 발자취와 최신 접근성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접근성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같은 기간 동안 수원 디지털시티, 광주 그린시티, 구미 스마트시티, 한국총괄에서도 사진 공모전, 촉각 명화 전시 및 여러 분야 접근성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되며 임직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서울 R&D 캠퍼스 크리에이티브 홀에서 접근성 관련 세미나와 임직원 패널과 함께 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접근성 인식 개선 전문가인 고태영 보들극장 대표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전사 접근성 협의체2)장인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 김진수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을 총괄한 송승환 예술 감독의 강연, ‘모두를 위한 접근성과 예술 — 문화가 경쟁력이다’와 삼성전자의 접근성 비전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임직원 패널의 토크쇼가 진행되며 접근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는 삼성전자 DX 부문 전 사업장으로 확대 진행되며 많은 임직원들이 접근성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접근성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제품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