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5월 셋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5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간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 (Accessibility Festival Week) 행사가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접근성 비전과 원칙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접근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먼저 2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촉각 명화 전시’1)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손으로 명화를 감상하는 시각 장애인의 명화 감상법을 체험했다. 또한 우리 일상의 접근성 스토리를 담은 ‘임직원 사진 공모전’과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2)의 ‘특별 사진전’을 통해 접근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임직원 사진 공모전 및 촉각 명화 전시
6월 1일에는 접근성을 주제로 한 공연과 세미나로 구성된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 하이라이트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접근성 협의체3) 소속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 김진수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하이라이트 행사에서는 핸드스피크4)의 수어 뮤지컬 공연과 크리에이터 박위(위라클)의 세미나를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2023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 하이라이트 행사
“접근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겠다고 한번 더 다짐하게 되었다.”는 임직원들의 긍정적 반응이 많았던 2023 접근성 페스티벌 위크 행사는 올해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접근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 촉각 명화 전시 작품은 실로암 시각장애 복지재단에서 제공했습니다. 실로암 시각장애 복지 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의 선진 복지 모델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2)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는 장애 임직원 및 임직원의 가족들로 구성된 공식 사내 의견 개진 채널로 모든 고객의 편리를 위해 장애인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달합니다.
3) 삼성전자 접근성 협의체는 다양한 조직의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접근성 기능에 대해 긴밀하게 협업하는 장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의 접근성 경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핸드스피크는 청각장애/농인 청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수어’로 세상과 소통을 이어가는 농인 문화예술 기획사로 청각 장애/농인의 문화예술 활동 소외와 참여 기회 부족 문제를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하여 해결을 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