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멤버십 컨버전스 디자인 프로젝트 August 28, 2014
'삼성 디자인 멤버십'과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의 융복합 디자인 프로젝트가 'Creative Pool: Synchronized'라는 주제로 8월 27일, 28일 양일간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서 열립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멤버십 110여 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두 달 동안 협업 프로젝트(Convergence Design Project)를 진행한 그 결과물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장입니다.

두 멤버십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삼성 디자인 멤버십(Samsung Design Membership)'은 1993년부터 디자인 분야의 국내 대학생들이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지닌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Samsung Software Membership)' 또한 1991년부터 정보 공학계열 전공 대학생들을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인문사회과학, 디자인 등의 전공을 가진 74명의 디자인 멤버십 학생들과 공학 기반의 소프트웨어 멤버십 35명의 학생들이 총 14개 팀을 이루어 과제를 진행하였으며,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 가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본 성과물들은 실제 구동이 가능하며, 전시에서는 최근 기술 트렌드인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을 반영한 작품부터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작품까지 다양한 주제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도웰(Dowell)'이란 작품은 상지 운동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런처로 기존에 사용하던 보조 기구(헤드컨트롤, 안구 마우스 등)를 이용해 터치 없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솔루션입니다. '에어잼(Airjam)'은 근전도와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제스처 기반 악기 연주 인터페이스입니다.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한 후, 연주하는 제스처를 취하면 악기 없이도 소리가 나와 자유로운 연주 및 합주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본 전시에 대해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인 윤부근 사장은 "융합은 무에서 유를 찾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결합을 통해 전에 없던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멤버십 회원들이 미래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