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 April 2, 2015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생활가전사업부가 참여하여 삼성 제품의 특징을 공간에 투영하는 전시를 통해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요리, 원예와 같이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의 제품을 통해 '자연과 휴식'이라는 테마로 이번 주제를 재해석하여 표현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무지향성(無指向性)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360 오디오(Ambient WAM)'로 '바이오토피아(BIOTOPIA)'를 표현하였고, 생활가전사업부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를 이용해 '공기와 물'을 소재로 '무중(無重)의 공간'을 구성합니다.

공간디자이너 박성칠 씨와 백종환 씨가 참여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시는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콘셉트 아래 무지향성 사운드를 출력하는 '무선 360 오디오'의 청각적 특징을 '물' 에 투영하여 관람객들이 무지향성 사운드를 감상하는 동시에, 수면에 투영된 소리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장 내부는 중앙에 물을 담은 조형물과 곳곳에 놓인 '무선 360 오디오'가 조화를 이룹니다. '무선 360 오디오'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는 수면에 투영되어 파동과 파장을 만들고, 이것이 천장에도 투영되어 시각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했습니다.

또한 생활가전 테마관은 공간디자이너 유정한 씨가 참여하여 자연에서 느껴지는 청량함, 그리고 인간의 감각과 함께 호흡하고 반응하는 '무중(無重)의 공간'을 표현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니는 자연을 품을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전시 공간 내부에 거울을 설치하여 무한의 공간으로 확장시켰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 전시 제품의 특성인 물과 바람, 공기를 디자인적으로 형상화하여 자연의 편안함과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직접 체험하며 휴식할 수 있는 배려의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AX9000의 'Waving Circle' 디자인은 아이스 블루 라이팅의 바람문을 통해 공기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고, 공기청정기 AX7000의 컨트롤패널은 라이팅 효과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중사출을 적용한 Crystal Blue Door 세탁기 WW9000은 깊이감 있는 푸른 빛을 통해 세탁물의 깨끗함을 가시화함으로써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전시는 바람, 소리, 향기, 그리고 수면 위의 파장까지 모든 요소가 하나의 경험으로 전달되어 오감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전시입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극대화된 실제적 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장동훈 부사장은 "디자인이 제품에 가치를 더해주듯, 전시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가치 체험과 배려를 주고자 하였다"며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 극대화된 시청각 경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