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6, 2023Create the Essentials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디자인스토리
Create the Essentials 콘텐츠의 키비주얼 영상입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내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원 순환의 가치를 담아냈다.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또렷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갤럭시 S23
시리즈, 그 도약의 과정을 디자이너들에게 물었다.
본 콘텐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실제 제품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출시되는 제품의 세부 사양은 국가별, 지역별, 모델별, 통신사별 다를 수 있습니다.
For Eco-conscious Premium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본질을 꿰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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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본질을 꿰뚫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 테마인 ‘Create the Essentials’ 소개를 부탁한다. 스마트폰의 중요한 본질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덜어낸 디자인에 주목하고자 했다. 제품에 불필요한
디테일을 만들거나 사용이 끝난 후 제품이 폐기되는 과정에서 자원이 소모된다. 제품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불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대담하게 결정하여 핵심만 담아낸 것이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 디자인의 특징이다.
요즘 삼성 갤럭시 디자인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삼성 갤럭시 S 시리즈는 프리미엄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그렇기에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이고 우리의 디자인이 세상에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봤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자원 순환과 친환경적 행동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대다. 세상이 중요시하는 가치가 달라진 만큼 디자이너 또한 달라져야 한다. 과감한 결단으로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그를
위해 전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람과 지구를 고려한 갤럭시 디자인, 그를 위한 디자인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꾸준한 고객 만족을 위해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Create Essence), 제품의 제조부터 사용, 폐기까지 자원의
순환을 고려한 디자인(Create Circularity)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자원, 인력, 비용 등의 낭비가 없도록 제조 공정을 효율화하고 디자인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Create Standardization), 제품을 견고하게 만들어 사용 기한을 연장하고
파손되더라도 수리하기 쉽도록 디자인하는 것(Create Longevity), 친환경적 활동에 대한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해 명확한 소통이 되게 하는 것(Create Transparency)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삼성 갤럭시 디자이너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진정성 있게 프로젝트에 임한다. 보다 많은 제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소재 업체들과 꾸준히 협력하고, 디자인 관점의 전략과 계획을 여러 부서에 공유하며 실제 제품 개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다양한 피드백을 밑거름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신중히 나아가고 있다.
진정성과 사명감, 비전과 소통도 중요할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일회성에 그치는 시도는 의미가 없다. 꾸준히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이고, 그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투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디자이너로서 사명감을 갖고 이 시대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그래야 고객들 또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신념과 의지를 믿고 바라봐 줄
것이다.
두 번째 섹션, 갤럭시 S23 Plus 크림 컬러와 S23 Ultra 라벤더 컬러가 함께 있는 영상입니다.
The Samsung Galaxy Identity
본질만 담아낸 디자인으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다.
The Samsung Galaxy Identity
본질만 담아낸 디자인으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다.
두 번째 섹션, 갤럭시 S23 Plus 크림 컬러와 S23 Ultra 라벤더 컬러가 함께 있는 영상입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타깃에 따라 두 가지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갤럭시 S23과 S23+는 사용자가 화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얇은 베젤이 상하좌우 슬림하면서 균형감 있는 두께로 들어갔다. 또한
화면을 감싸는 곡면의 메탈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반면 갤럭시 S23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좌우의 엣지를 줄이고 평면 구간을 넓혀 S펜 사용성을 강화하면서도 대화면의 장점과 편안한 그립감을 놓치지
않았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결국 하나의 시리즈임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고 조형을 이루는 면과 선을 간결하게 표현해 일관된 인상을 전달하고자
했다. 사이드 키, 안테나 슬릿, 스피커홀과 마이크홀 등 눈에 띄지 않는 자잘한 요소들의 사이즈, 레이아웃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또한 지난 갤럭시 S22와 S22+ 카메라에 있었던 컨투어 컷을 없애고 세 모델 모두 동일한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자인 일관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성능만큼이나 또렷한 카메라 디자인이 눈에 띈다. 카메라의 외곽 부분은 강렬한 유광 메탈로, 그 내측은 고운 헤어 라인으로 가공해 카메라의 높은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전통적인 카메라 렌즈 디자인에 착안해 카메라 안쪽 요소들의 형상, 질감, 컬러를 세심하게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카메라가 일렬로 배치된 리니어(Linear) 카메라 레이아웃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형태가 비슷해진 지금, 카메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요소다. 그렇기에 지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까지 리니어 카메라 레이아웃을 일관되게 적용해 삼성 갤럭시 S 시리즈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ㄴ
Natural Shades of the Future
맑고 환한 자연의 색감으로 평온한 일상의 여유를 되찾다.
주요 컬러를 소개해달라.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 제품 곳곳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자원 순환, 지구와 환경을 위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제품 컬러 또한 ‘Shades in
Nature’라는 콘셉트로 잡고 네 가지 컬러를 도출했다. 그린은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한 숲 속을, 팬텀 블랙은 과묵한 자연의 강인함을 연상시킨다. 그와 대비되는 밝기의 크림은 포근한 순수함을, 라벤더는 밝고 생기 넘치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전면과 후면 외장 글라스에 유리 부산물을 재활용 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된 재활용 글라스 사용, 제품 후면 글라스 내부에 폐PET병 재활용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 사용
면
그중 가장 마음이 가는 컬러는 무엇인가? 모든 컬러가 소중하지만, 크림 컬러에 마음이 간다. 세상에 수많은 화이트가 있지만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맑고 밝은 깨끗한 쿨톤의
화이트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는 따뜻한 느낌의 새로운 화이트를 보여주고 싶었다. 화학적 표백이나 인공적인 염색을 거치지 않은 듯한 순수함과 린넨이나 순면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했다.
제품 후면 글라스의 CMF를 구현하는 데 재활용 PET를 사용했다고 들었다.* 재활용 PET는 일반 PET 대비 옐로톤을 띠는 편이라 색이 칙칙하게 나올까 우려됐다. 그러나 막상 시도해보니 오히려
가공되지 않은 화이트 느낌의 크림 컬러를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재활용 소재에 스며든 따스한 크림 컬러가 인위적이지 않은 무결한 느낌을 전한다.
제품 후면 글라스 내부에 폐PET병 재활용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 사용
온라인 전용 판매 제품도 또 다른 컬러로 출시된다고 들었다. ‘Shades in Dream’이라는 컬러 콘셉트의 라임, 스카이블루, 레드, 그라파이트 네 가지 컬러가 온라인 전용 판매 제품으로 출시된다.
실물을 보지 않고도 화면으로 보았을 때 이목을 끌 수 있는 컬러를 고민하다가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미래적 느낌의 컬러로 최종 선정했다. 이중 삼성 갤럭시 제품으로 처음 선보이는 라임은 눈에 띄는 활기찬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닷컴 단독 컬러 제품은 samsung.com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 사양 및 판매 시점은 국가별, 지역별, 모델별, 통신사별 다를 수 있습니다.
Natural Shades of the Future
맑고 환한 자연의 색감으로 평온한 일상의 여유를 되찾다.
Designed with the Planet in Mind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으로 가치를 높이다.
Designed with the Planet in Mind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으로 가치를 높이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고 들었다. 전면과 후면 외장 글라스에 유리 부산물을 재활용 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된 재활용 글라스를 적용했고, 제품 후면의 글라스
내부에 PET병 재활용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을 사용했다. 또한 폐어망, 폐생수통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갤럭시 S23 울트라 내부 S펜 커버나 하단 스피커 모듈 등에 적용하고,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알루미늄을 갤럭시 S23
울트라 측면 사이드키와 볼륨키 등에 적용하면서 제품 내장 또는 외부 곳곳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패키지 박스 제작에 사용되는 종이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고, 커버 액세서리에도 재활용 또는 바이오 소재를 일부 적용하는 등 자원
순환을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패키지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갤럭시 S8에 14개
정도였던 포장재가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는 6개*로 줄어들 만큼 도전의 성과가 좋았다. 구성을 단순화하는 것과 동시에 재활용 종이를 사용하는 노력도 이어왔다. 재활용 펄프가 100% 사용된 종이는 일반 종이 보다 분진이 많이 발생하고
강도가 약한 편이어서 그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많이 필요했다. 제조 레시피를 변경해 신뢰성, 품질 검증 테스트를 여러 번 거치면서 제품 포장에 적합한 최종 사양을 찾아냈다.
Packaging box, Manual box, Pulp tray, Front protector, Back cover protector, Data link cable band
앞으로 어떤 부분에 더 집중해 패키지를 제작해 나갈 계획인가.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퀄리티 높은 패키지를 제작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펄프 개발부터 시작해 우리만의 종이를 만들어
친환경 인증까지 받아 공신력까지 갖추는 것이 목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을 무한정 누리지 않고, 그것들을 환원하며 더 넓고 값진 경험으로 돌려주는 혁신. 앞으로도 삼성 갤럭시 S 시리즈는 현재에 필요한 사용성과 미래를 위한 효용 가치를 한 땀 한 땀 견고하게 엮어가며, 그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의 본질을 비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