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Interaction
Design
사운드 인터랙션 디자인은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소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품의 요구사항과 마켓, 트렌드, 사용성 등을 분석하여 사운드&햅틱 디자인 전략을 세우고, 각 제품군의 사운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합니다.
AUI(Auditory UI) 설계를 위한 핵심 원칙을 세우고, 사용성에 부합하는 사운드 리소스를 제작하여 제품과 서비스에 이를 적용시키고 관리합니다. 이러한 업무 과정을 통해 음악과 효과음, 보이스 등 다양한 종류의 사운드 제작 방식을 경험할 수 있어 사운드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What We Do
사용자 리서치, AUI(Auditory UI) 설계, 브랜드 사운드 제작
designer's interview
한준성Mobile eXperience사업부 UX팀
저희 그룹에서는 자사의 앱과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OneUI basics, 인터랙션, V.I, Sound & Haptics를 담당하는 파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현재 AUX(Auditory UX)파트에서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의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고 브랜드 사운드 제작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파트는 뮤직테크놀로지나 작곡을 전공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 경력이 있으신 디자이너분들이 있고, 햅틱 디자인 쪽은 공학 베이스의 디자이너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대표 사운드라면 ‘Over the Horizon’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저희는 매년 아티스트와 협업해 ‘Over the Horizon’ 음원을 편곡해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있어요. 특히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였던 Jacob Collier와 작업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굉장히 자유롭고 복잡한 표현을 하는 아티스트인지라 최종 작업한 결과물을 보았을 때 일반적인 톤이나 형태와 전혀 다른 악기와 구성에 모든 부서원들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와 협업하고 난 다음 해에 Jacob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최신’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트렌드의 음악이나 음향 제품뿐 아니라 일상의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들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는 게 좋아요. 음악적 감각만큼 IT 업계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죠. 여러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 안에 숨어있는 청각적 UX를 찾고, 본인만의 개선점을 만들다 보면 사운드 디자이너로의 역량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삼성전자 디자이너다운 사람이고, 또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에요. 다양한 분야와 문화를 이해하고 본인 전문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가진 사람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