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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ED SURFACE DESIGN STORY - '직선은 신의 부재'라는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세상은 온통 곡선과 휘어짐의 연속이다. '구부러진(Curved)', 그래서 직선의 평평한 스크린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는 Curved Surface UX. 그 세상에 없던 UX의 흥미로운 탄생 스토리.
CONCEPT
70° 엣지 스크린으로 만나는 360° 다른 경험
기존의 스크린에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어줄 엣지 스크린을 더했다.
70°로 기울어진 엣지 화면의 확장을 통해 기기를 Unlock하지 않고도 자주 쓰는 앱에
빠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엣지 스크린의 정보와 전면 스크린 간의 상호 연계된
기능을 활용하여 두 화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것이 전에 없던 엣지
스크린을 통한 독창적이며 새로운 경험이다.
PRODUCT DESIGN STORY
디자인에 있어서 제품디자인과 UX 디자인을 따로 생각하는 건 불가능하다.
Flexible Display UX연구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발전과정을 거쳐오던
중 나온 콘셉트가 바로 Curved Surface이다. 모든 제품들이 그렇지만 Curved Surface의
경우 제품의 외관 디자인과 UX 디자인은 더욱 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물리적으로
휘어진 별도의 스크린과 그에 최적화된 새로운 UX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적의 각도를 찾아서
디스플레이 공간과 조작성, 그립감 등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Curved Display를 위한
최적의 각도를 찾아내기 위해 수많은 앵글을 테스트하였다. 엄지를 이용한 Pick,
좌측을 눌러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Pick, 의식하지 않고 그냥 들었을 때의 Pick 등
다양한 Pick Test와 실제 보여지는 디스플레이 사이즈, 다양한 상황에서 잡았을 때의
그립감 등 요소들 간의 밸런스를 고려하였다. 이를테면 60°의 앵글은 Curved된
디스플레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조작 시 편리하지만 손으로 집어 올릴 경우 놓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적의 각도를 찾기 위한 Pick Test 설계도면
Beautiful & Useful 70°
끝없는 테스트를 통해 70°의 앵글이 Curved Display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각도로 채택되었다. 사이드의 면적이 넓어
안정적으로 잡히고 Pick Test에서도 가장 적합했으며 정면에서도
사용자가 엣지 스크린의 정보를 가장 편히 볼 수 있는 각도이다.
물방울 모양의 유려한 전체 형태는 월등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이는 어떤 방향에서 어느 손으로도 잘 잡을 수 있는
Keyless Form Design이다.
외부에 나와있는 버튼이 없어, 어느 손으로도 방향과 상관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
고무로 된 세로띠가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어,
바닥에 놓였을 때 사용자가 살짝 기울여 잡기 편한 디자인
UX Design story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두 가지 경험을 제공한다.
유려한 스크린의 곡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유도되는 동작들로 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사전 학습 없이도 자연스럽게 정보와 기능에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전체 스크린을 다 사용하거나 혹은 엣지 스크린만 사용하면서 기존의 평평한 스크린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인터랙션들이 사용자 경험의 한계를 확장시킨다.
  • 엣지스크린의 알람을 메인스크린과 연동하여 확인
  • 레이어 형태로 배치된 콘텐츠들을 엣지스크린에서 빠르게 접근
  • 메인스크린에 실행 중인 앱의 부가기능을 엣지스크린에 표시
  • 사용자가 자주 찾는 기능들을 Bookmarking하여 활용
  • 다양한 Task들을 엣지스크린을 통해 신속하게 전환
두 개의 독립적 스크린 혹은 하나의 연결된 스크린
실제 앱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엣지 홈 내에서 필요한
정보의 탐색과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엣지 영역만
사용하는 홈에서부터 전체 스크린을 모두 사용하는 홈,
그리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단계까지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두 스크린에서 오는 정보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두 스크린 간 연계된 콘텐츠 활용을 통해 기능적,
그래픽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예를 들면, 핸드폰
속을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사진이 쌓여있는
아날로그적 형상을 메타포로 콘텐츠를 배치하여, 엣지
스크린에서 쌓여 있는 콘텐츠의 옆면을 책장을 넘기듯
인터랙션하며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 엣지스크린에서 메인스크린으로 드래그하면 Unlock
  • 화면을 보지않고도 직관적으로 엣지스크린을 통해 Fast Scroll
Exclusive Touch Interaction
엣지 스크린이 생기면서 평면 스크린과는 다른 부가적
인터랙션들이 생겨났다. 어느 손으로 쥐더라도 엄지
손가락의 자연스러운 제스처 동작으로 이러한
인터랙션들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기기를 보지 않고도
휘어진 면을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엣지 라인상에
신속한 기능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Fast Scroll 기능을
만들었고, 엣지스크린에서 메인 스크린으로 드래그하는
간단한 제스처로 Unlock되도록 하였다. 또한 엣지 스크린과
메인 스크린에서 따로 인터랙션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엣지 스크린에서 시작해 메인 스크린으로 컨텐츠를
끌어오는, 혹은 그 반대로 이루어지는 고유의 인터랙션을
적극 활용해 두 스크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엣지 스크린만의 기능
메인 스크린과는 별개로 엣지 스크린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존재한다. 엣지 영역만의 홈에 보여지는 타임라인
상에서 과거 부분에는 주요 기능 사용 히스토리가, 미래 부분에는 일정 및 알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또한 Unlock을
하지 않고도 S-Voice, Wallet, Voice Recorder, Life Log-Health 등의 기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 S-Voice
  • Life Log-Health
  • Voice Recorder
  • Wallet
ALWAYS ON
당신을 위해 '언제나 깨어있다'
사용자의 시간, 상태,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언제나 깨어있는(Always On)’ 새로운 가능성의 UX, ‘Curved Surface UX’이다.
이것이야말로 제품, UX, 기술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킨 삼성 디자이너들의 끝없는 노력의 결과이다.
사용자의 니즈에 혁신적 기술과 도전적 디자인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인간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끝없는 통찰로
세상에 없던 Curved Surface UX는 탄생하였다. 삼성의 이러한 지속적인 인간중심적 디자인 노력은 경계가 사라지는
스마트세상을 열어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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