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Crossing'이라는 주제로 CHI 2015 행사가 열렸습니다. 1947년 세계 최초로 컴퓨터 분야의 학술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들의 연합체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설립되었는데 이 학회의 특화분과인 SHICHI가 개최하는 행사가 바로 CHI(The ACM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포럼입니다. 전세계 UX/HCI 연구자라면 누구나 이 곳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저명한 포럼으로 1982년부터 매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며 3000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디자인 멤버십과 소프트웨어멤버십 회원들이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삼성전자의 디자인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담아 만든 4개 작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근전도 센서가 포함된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만으로 악기(기타, 드럼 등)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AIRJAM', 팔이나 손을 잘 쓰지 못하는 상지운동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용 PC 보조도구를 연결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 런처 'DOWELL', 스마트폰의 뒷면을 두드리는 소리를 인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는 'SOUND TAP', 그리고 종이책에 담긴 내용을 터치하면 관련된 동영상과 이미지가 TV에 출력되는 'REAL BOOK'이 그것들입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의 장동훈 부사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을 모티브로 'IoT시대의 UX디자인'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왕과 같은 존재이고, IoT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과거 왕이 누렸던 것과 같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컨시어지 서비스의 제공에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화두를 던지고, "IoT 시대의 UX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은 수라상을 준비하던 상궁들이 마실 물 한 그릇을 뜰 때도 임금의 몸 상태와 기분에 맞추었듯, 사용자를 얼마나 이해하고 배려하느냐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앞으로 IoT가 열어갈 세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이 가져다 주는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비즈니스, 사회간의 상생모델을 만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더 크게 부가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UX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략팀장 장동훈 부사장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디자인 멤버십과 소프트웨어멤버십 회원들이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삼성전자의 디자인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담아 만든 4개 작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근전도 센서가 포함된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만으로 악기(기타, 드럼 등)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AIRJAM', 팔이나 손을 잘 쓰지 못하는 상지운동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용 PC 보조도구를 연결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 런처 'DOWELL', 스마트폰의 뒷면을 두드리는 소리를 인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는 'SOUND TAP', 그리고 종이책에 담긴 내용을 터치하면 관련된 동영상과 이미지가 TV에 출력되는 'REAL BOOK'이 그것들입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의 장동훈 부사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을 모티브로 'IoT시대의 UX디자인'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왕과 같은 존재이고, IoT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과거 왕이 누렸던 것과 같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컨시어지 서비스의 제공에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화두를 던지고, "IoT 시대의 UX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정신은 수라상을 준비하던 상궁들이 마실 물 한 그릇을 뜰 때도 임금의 몸 상태와 기분에 맞추었듯, 사용자를 얼마나 이해하고 배려하느냐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앞으로 IoT가 열어갈 세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이 가져다 주는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비즈니스, 사회간의 상생모델을 만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사회적 가치를 더 크게 부가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UX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략팀장 장동훈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