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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
Immersion

비움으로 완성한 삼성 Neo QLED 8K
삼성 Neo QLED 8K의 키비주얼 이미지입니다.

비움은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는 언제나 TV 디자인에 있어 더함 대신 지움으로써 본질을 선명히 드러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대부분의 TV는 제품 그 자체의 기능에 집중한다. 하지만 삼성전자 디자이너는 시청 경험이라는 본질에 집중한다. 제품 하나를 넘어, TV를 놓는 공간부터 주변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까지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환경을 사려 깊게 바라보고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지우고 간결하게 비웠다. 배려로 경험을 정돈하고 시청이라는 TV의 본질만 남겼다.

* 본 콘텐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실제 제품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출시되는 제품의 세부사양은
국가별, 지역별, 모델별 다를 수 있습니다.

Invisible Confidence

슬림한 두께가 돋보이는 Neo QLED 8K의 측면 이미지입니다.

스크린 안과 밖의 경계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Infinity Screen은 삼성 TV 디자인만의 고유한 정체성이다. 삼성 Neo QLED 8K는 이 본질을 따르되 더 발전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그 경계를 제로(Zero)에 가깝게 줄였다. 스크린을 감싼 0.8mm 두께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은 화면과 환경 사이의 경계를 지워 화면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경험을 준다. 고객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는 모두 지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품 전면에 있는 삼성 로고도 최소한의 크기로 줄였다. 이름을 드러내지 않아도 디자인 자체로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겉으로 보이는 외형은 슬림하지만, 그 속에 담긴 성능과 감성은 정교하고 풍부하다. 프레임 모든 영역에 정밀하게 가공한 스피커 홀과 후면에 노출된 우퍼 시스템은 별도 스피커 없이도 대화면에 걸맞은 풍성한 소리를 만든다.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내용과 사용 환경에 따라 사운드는 최적화되며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형태적으로 ‘얇다’라는 가치만이 아니라 몰입이 ‘완전하다’라는 가치를 스크린 안팎에 담았다.

Neo QLED 8K를 월마운트로 설치해 벽과 가깝게 밀착한 이미지입니다.

콘텐츠만
남기고
모든 것을
지우다.

인피니티 스크린이 돋보이는 삼성 Neo QLED 8K 두 대가 나란히 놓인 이미지입니다.

Experience of One

거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삼성 Neo QLED 8K의 이미지입니다.

많은 사람이 더 생생하게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대화면 TV를 구매하지만, 주변 환경이 복잡하면 몰입은 반감된다. 삼성전자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완벽한 몰입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제품을 쓰는 방식과 제품이 놓이는 공간을 다시 바라봤다. 월 마운트 타입으로 TV를 쓸 땐 여러 부속품과 주변 기기들을 벽 안에 매립해 감추거나, TV 뒷면에 고정시켜 벽과 TV 사이에 두는 경우가 많았고, 스탠드 타입으로 쓸 때는 주변 기기들을 거실장이나 테이블 위에 함께 올려 두었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모습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 환경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몰입감을 높이도록 One Connect 형태를 다듬어 새롭게 디자인했다. 각각의 사용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크기와 두께를 결정했고, 플레이트 타입의 슬림한 외형으로 설치 방식이든 사용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벽 매립형의 Attachable Slim One Connect 이미지와 TV뒤에 부착된 Attachable Slim One Connect 이미지입니다.
In Wall Storage
Rear Mount
Table Top
벽 매립형의 Attachable Slim One Connect 이미지와 TV뒤에 부착된 Attachable Slim One Connect 이미지입니다.
In Wall Storage
Rear Mount
Table Top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Attachable Slim One Connect의 측면 이미지입니다.

놓이는
공간을
다시 보다.

새로운
형태에서
답을 찾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은 기존의 One Connect의 형태를 다듬으며 이를 스탠드로 사용하는 새로운 Attachable Slim One Connect를 고안했다. 그간 스탠드는 TV 디자인의 필수 요소였지만 스크린을 지지하는 것 외에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았다. 디자이너는 Attachable Slim One Connect와 스탠드를 결합하여, 스탠드에 새로운 기능을 담되 본래의 조형과 기능을 해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겉으로 보면 마치 스탠드 하나만 놓인 것처럼 보여, 심미성과 공간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TV 후면에 있던 입력 단자를 스탠드 측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가 주변기기들을 쉽게 연결하고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재구성했다. 기존의 One Connect가 갖고 있던 ‘연결’이라는 본질은 고스란히 남기고, 주변 환경 속 복잡한 요소를 모두 지워, 비로소 완벽한 몰입을 만든다.

거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삼성 Neo QLED 8K의 이미지입니다.
삼성 Neo QLED 8K 제품 디자이너의 프로필 사진입니다.

삼성 디자이너가 남기고 싶은 것, 지우고 싶은 것

삼성 QLED 8K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가장 이어받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고,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이었나.
김장호 화면 이외에 모든 요소들을 지워 최상의 몰입을 제공하려는 노력과 ‘얇다’라는 가치보다 ‘완전하다’라는 가치로 완성된 Infinity One Design은 삼성 디자이너들이 TV를 대하는 진정성과 TV가 본질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이는 QLED 8K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이기에 그대로 계승해 발전시키면서 여기에 사용자와 공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더하고자 했어요. 정점에 다다른 기술과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조화시킴으로써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더욱더 특별한 경험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죠.
비움의 디자인을 해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을 것 같다. 무엇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판단을 내렸는가.
김지광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모두 쉽지 않았지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Attachable Slim One Connect 디자인 개발 과정이었어요. 일반적인 TV 스탠드에 Connecting에 대한 기능성을 포함시키고자 했기에 초기 개발 과정에서부터 넘어야 할 산이 많았죠. 김장호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용성을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외관의 아름다움과 조형적인 완성도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One Connect가 가지고 있는 조형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사이즈와 형태를 가진 디자인이 필요했죠. 관련 부서가 모두 모여 최적의 사이즈와 폼팩터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구현을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분석이 디자인의 바탕이 되었다. 이번 제품 디자인 과정에서 배운 점은 무엇이었나. 이러한 인사이트를 반영한 디자인 요소는 무엇인가.
이상영 TV를 사용하는 공간은 과거보다 점차 다양화되고 있어요. 특히 요즘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공간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죠. 이러한 오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더 마이크로하게 사용자 환경을 분석했고,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고자 고민했어요. 단순하면서 절제된 외형이 ‘몰입감 극대화’라는 TV의 본질을 위한 선택이라면, Attachable Slim One Connect는 공간과 사용자에 대한 배려로 탄생한 디자인이죠.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쉬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싶었어요.
앞으로 삼성전자 디자이너로서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박진수 삼성의 디자인은 우리의 일상 속에 늘 긍정적으로 회자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해요. 디자인이 주는 의미는 폭넓고 다양하죠. ‘혁신’처럼 진중하고 중요한 의미를 주기도 하지만 ‘작은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해요. 그런 여러 가치들 속에서 일상 속에 온기 있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삼성 Neo QLED 8K 제품이 정면으로 보이는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변화 속에서도
중요한 가치는
오래도록
계승되고
유지된다.

삼성 TV 디자인의 진화는 변함없이 더 나은 몰입 경험을 향한다. 기본을 지키고 본질만 남기기 위한 삼성전자 디자이너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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